‘제1회 경상남도지사배 e스포츠 캠퍼스 대항전’ 포스터 (사진=경남문화예술진흥원 제공)

경상남도, 진주시, 경상남도 진주교육지원청이 후원하고 경남문화예술진흥원과 경남e스포츠협회가 주최하는 ‘제1회 경상남도지사배 e스포츠 캠퍼스 대항전’이 열린다.

대회에는 경남도내 가야대, 경남도립거창대, 경남대, 경상대, 동원과기대, 연암공과대, 인제대, 진주교대, 창원대 등 도내 9개 대, 100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한다. 오는 13일 경상국립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결승전에서 제1회 우승컵의 향방을 가린다.

이번 대회는 리그오브레전드, 피파온라인4, 카트라이더 모바일의 3개 종목에 총 1200만원의 상금이 걸려 있다. 종합 우승팀에는 경남도지사상과 트로피가, 종합 준우승팀에는 진주시장상이 수여된다.

진흥원 김영덕 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의 e스포츠 산업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고 e스포츠 산업 전문가 인재 양성과 연관 산업 인프라 확대, 나아가 청년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기영 협회장은 “올해 첫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참가 대학에서 추천을 받아 서포터즈를 선발해 운영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침체한 청년들이 e스포츠를 통해 즐기고 함께할 수 있는 문화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회 결승전은 진주시, 진흥원, 협회 등 유관기관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된다. 자세한 내용은 협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무국으로도 문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