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은 11일 ‘제26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김해농산물유통센터에서 쌀 소비촉진을 위한 ‘가래떡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경남농협과 김해농산물유통센터는 내점고객을 대상으로 우리쌀로 만든 가래떡·조청세트를 나눠주며 농업인의 날과 가래떡 데이의 취지를 알리고 우리 쌀 소비촉진을 당부했다.
경남농협 김갑문 부본부장은 “코로나19와 식습관 변화 등으로 쌀 소비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해 많은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쌀 소비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우리 쌀 애용 캠페인을 이어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김해농산물유통센터 김찬성 지사장은 “김해농산물유통센터는 우리 농산물을 보호하고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유통구조 혁신을 위해 존재하는 만큼 우리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 판매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리 쌀 소비촉진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래떡 데이는 농식품부가 지난 2006년부터 농업인의 날(11월 11일)을 알리고 쌀 소비확대와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지정한 이래 올해로 16회를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