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지구촌 만들기 초등학생 세계시민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춘해보건대 제공)

춘해보건대학교 국제개발협력센터는 지난 12일 무거초등학교 3학년 236명을 대상으로 ‘행복한 지구촌 만들기 초등학생 세계시민교육’을 실시했다, 행사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대학생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 목표인 세계시민의식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국제개발협력과 국제보건’ 수강생 9개 팀 총 41명은 이를 위해 10월부터 ‘대학생 세계시민교육 강사양성과정’을 이수, 수강생들은 UN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17개 중 주제를 선택해 교안 및 PPT 제작, 사전 리허설을 거치며 교육을 준비했다. 코로나19 예방 및 안전과 성희롱 예방 사전교육, 백신접종과 전원 PCR 검사 실시 등 사전 준비를 했다.

세계시민교육에 참석한 강순홍·구재성·이경희·이세진 학생은 “무거초 학생들이 너무나 밝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비한 것 이상으로 잘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김정연·김이솔·김고은·유창혁 학생은 “사전 리허설의 중요성을 알게 됐고, 우려했던 것과 달리 학생들이 활동을 잘 이해하고, 열심히 발표에 참여해 오히려 에너지를 얻어가는 기분이다”고 밝혔다.

한편, 춘해보건대는 2019년부터 KOICA에서 주관하는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을 운영 중이며, 1학기씩 운영했던 ‘국제개발협력과 국제보건’ 정규 교과목을 올해 2021년부터는 2학기 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참여 학생들을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과 세계시민의식 함양뿐만 아니라 보다 전문적인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고, 진로탐색을 통해 미래 사회에 국제개발협력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