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은 최근 인권침해 예방, 피해자 보호·구제 노력을 위한 KOEN 인권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KOEN 인권경영위원회는 남동발전 노동조합 간부와 인권분야 외부 전문가 등 내·외부위원 7명으로 구성된다. 지난 2019년 신설되어 인권지침, 제도 도입·개선, 인권경영프로그램 등 KOEN의 인권경영 전반에서 중요한 결정을 수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안심변호사제도를 도입해 직장 내 괴롭힘 예방과 윤리·인권경영의 향상을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으며, 이는 외부 변호사를 통한 대리신고로 신고자의 신변노출을 차단하고, 익명성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인권영향평가를 통한 개선과제 발굴·시행, 온·오프라인 인권교육, 세대 간 소통 등으로 인권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에는 사내 협력사와 함께 인권공모전, 윤리·인권·청렴 도전골든벨, 인권교육 등을 펼치며, 협력사에 대한 인권경영을 지원하고 확대하는 중이며, 경상대 인권사회 발전연구소 및 인권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활동하고 있다. 이를 통해 내부적으로는 인권경영의 내실을 다지고, 외부적으로는 지역사회, 협력사까지 인권경영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구성원의 상호존중과 대내외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이념이 바로 인권경영이 될 것”이라며 “인권존중 문화 정착을 통한 인권경영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