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능연합회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동명대학교 뷰티산업학과 학생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명대 제공)

동명대학교 미래융합대학 뷰티산업학과 학생들이 제9회 (사)한국기능연합회 민간기능경진대회에서 최고상 대상을 포함해 총 33명이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우수 기능인 선발양성과 인식 제고, 직업능력개발 촉진 등을 위한 이 대회는 (사)한국기능연합회가 주관하고 부산광역시, 부산지방고용노동청,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 부산지역본부 등이 후원했다. 올해는 비대면 및 공모전 형태로 헤어미용, 헤어아트, 피부미용, 메이크업, 네일아트, 제모 등 12개 분야로 진행됐다.

한미현 학생이 피부미용 분야에서 대회 최고상인 부산시장상 대상을, 곽동훈 학생은 커트와 퍼머넌트, 블로우드라이에서 금상을 받았다. 네일과 메이크업분야에서도 안지윤 학생과 박상미 학생이 금상을 수상했으며, 장미지 학생 외 28명이 입상해 총 33명이 수상했다.

학생들은 미용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헤어미용, 피부미용, 메이크업, 네일아트 분야에 참가해 얼굴관리, 등관리, 복부관리, 발관리 등 4개 분야에서 뛰어난 실기능력을 입증했다.

대상을 받은 한미현 학생은 “뷰티산업학과에서 성인친화적 실무 교육과정을 교육받고 큰 상을 받아 너무 기쁘다”며, “미용현장 실무중심 교육의 종합적인 실기 능력을 이번 대회를 통해 인정받게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태동숙 학과장은 “이번 대회의 수상은 미용 실무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는 점에 더욱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성인학습자들이 K-뷰티 산업의 변화를 주도할 능력 있는 미래융합형 뷰티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명대 미래융합대학 뷰티산업학과는 일-학습 병행 국민평생학습사회 실현, 선취업후진학 정책에 따라 신설된 4년제 정규 학과다. 성인학습자에게 전문적 지식·정보를 습득하게 하는 융합적 교육으로 인생이모작을 꿈꾸는 이들의 직업역량 등을 향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