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과 무역보험공사가 지난 19일 ‘안전경영활동 우수 기업 수출지원 및 안전보건 수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공단에서 인정하는 안전경영활동 우수 중소·중견기업은 해외 수출 시 무역보험공사의 수출보험 한도를 1.5배 우대받으며, 수출보험·보증료 또한 20% 할인받게 된다.
대상 기업은 안전보건 공생협력프로그램 참여기업, 위험성평가 인정기업,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기업 등으로, 연간 2~3천여 개사업장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외에도 수출 관련 회계, 법률 등 정보가 부족한 기업의 경우 종합 컨설팅도 지원할 계획이다.
박두용 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안전한 기업일수록 수출 등 경영활동에서 혜택을 받도록 우수 중소·중견 기업에 성장 발판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이처럼 공공기관이 기업의 ESG 경영을 적극 지원하여, 기업 매출 증가와 함께 일자리도 늘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