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은 지난 19일 지적재산권 출원자 및 공단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제안자에 대한 시상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김홍식·정재원 과장은 스마트폰, 노트북 등 외부 입력장치를 음향설비와 최초 연결할 때 발생하는 노이즈를 제조사 및 기종을 기반으로 한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적절하게 제어하는 기술 ‘소음차단용 멀티미디어 출력제어시스템’으로 울산시 산하 공기업 중 최초로 지역중소기업과의 공동연구·개발을 통한 공동특허를 획득했다.
직원(내부)과 시민(외부)들의 아이디어를 경영에 반영하기 위한 제안제도 분야에서는 내부제안 ‘문수야구장 태양광발전설비 자가용 전력판매’ 사업이 친환경에너지 보급확산과 연간 3300만원에 달하는 수익 창출이 가능해 울산형 그린뉴딜 사업에 해당한다는 호평을 받으며 우수제안으로 선정됐다.
외부제안으로는 공단에서 가로수를 관리하고 발생한 폐목재를 활용해 장난감으로 재탄생하는 자원순환 제안인 시민 이채진 씨의 ‘자투리 나무를 활용한 환경보호와 아동복지 지원’ 사업이 우수제안으로 선정됐다.
윤원도 이사장 직무대행은 “앞으로도 시민 의견을 경영에 반영하고, 지역업체와의 협력을 통한 공유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또 지적재산권 출원자인 김홍식·정재원 과장은 공단에서 이달 동안 진행 중인 이웃사랑 주간에 동참하고자 특허등록 보상금(100만원)을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