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학교는 2022학년도 수시2차 원서접수 마감 결과 정원 내 전형 47명 모집에 1970명이 지원해 평균 4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물리치료과 일반고 전형이 109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간호학과 45.4대 1 △치위생과 40.6대 1 △작업치료과 58.5대 1 △응급구조과 4.67대 1 △안경광학과 7대 1 △방사선과 82.5대 1 △언어치료과 21대 1, 보건행정과 52대 1 △유아교육과 20대 1 △사회복지과 18대 1 등 경쟁률을 나타냈다. 수시1차와 마찬가지로 2차에서도 보건계열의 강세가 이어졌다.
지원자 수는 작년에 비해 정원 내 전형에서 500명 정도 증가했으며, 단수지원자(1개 학과만 지원한 자)는 약 200명 증가했다. 춘해보건대는 작년까지 복수지원을 2개 학과까지 허용하던 것을 올해는 3개 학과까지로 확대했으며, ‘U턴 입학’으로 불리는 대졸자전형 지원자도 매년 증가 추세라고 밝혔다.
면접고사는 오는 12월 4일 대면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최영진 입학처장은 “면접고사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실시되므로 수험생들은 안심하고 참여하면 된다. 자신만의 모범답안을 소신껏 준비해 질문에 자신감 있게 답변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합격자 발표는 12월 9일 오후 2시에 실시될 예정이다. 수시모집에서 합격한 자는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으며, 오는 12월 17일부터 20일까지 예치금을 납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