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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대학장사씨름대회’ 단체전 우승

호원대 상대로 우수한 기량과 기술 선보이며 4대 0으로 우승 차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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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민지기자 |  2021.12.06 10:47:06

경남대 씨름부가 단체전 우승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대 제공)

경남대학교 씨름부가 지난 2일 전라남도 구례군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3회 구례전국여자천하장사 및 대학장사 씨름대회’ 대학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경남대는 최원준(체육교육과 4)·왕덕현(체육교육과 4)·김종선(체육교육과 3)·임상빈(체육교육과 2)·김혜민(체육교육과 2)·윤희준(체육교육과 1)·조민성(스포츠과학과 1) 선수가 출전했다. 16강 경기대(4대 1), 8강 동아대(4대 2), 4강 용인대(4대 3)를 차례대로 제압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이후 결승에서 호원대와 맞붙은 경남대는 뒤집기, 밀어치기, 잡채기, 안다리, 들배지기 등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과 기술을 선보이며 최종스코어 4대 0으로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구례군씨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2일 단체전과 3일 개인전으로 진행됐으며, 총 16개 팀 181명이 참여해 우수한 기량을 겨뤘다.

노명식 코치는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고, 최선을 다해준 우리 선수들이 너무 자랑스럽고 고맙다”며 “선수 개인별 컨디션과 체력을 체크해 앞으로 열리는 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3일 열린 대회 개인전에서 용사급에 출전한 왕덕현 선수와 청장급에 출전한 조민성 선수는 각각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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