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학교는 지난 4일 2022학년도 수시2차 면접고사를 대면방식으로 실시했다.
비대면으로 진행한 작년과 달리 올해는 백신접종률 등을 고려해 대면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총 80명 정도가 응시했다.
전체 모집인원의 약 90%를 선발하는 수시1차와 달리, 수시2차는 전체인원의 약 5%를 선발한다. 수시1차에 합격했는데, 수시2차에 다른 학과를 지원한 학생도 있으며, 수시1차에 예비합격자거나 불합격해 수시2차에 지원한 학생도 있다.
대학 측은 수시1차에 합격한 후 수시2차에 다시 지원한 수험생이 30~40명 정도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수시1차에 예비합격하고, 수시2차에 또 지원한 한 수험생은 “춘해보건대에 꼭 오고 싶어 수시2차에 또 지원했다. 두 번째라서 덜 떨릴 줄 알았는데, 여전히 긴장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영진 입학처장은 “수시1차에 지원, 합격하고도 수시2차에 재지원한 학생들은 입학의지가 강해 진지한 분위기였다”며 “우리 대학은 간호보건계열은 인기가 높으며, 특히 인근지역에서 보건의료특성대학으로서 위상이 높아 수시2차 지원율도 높았다”고 밝혔다.
한편, 춘해보건대는 오는 9일 수시2차 합격자를 발표한다. 수시1차 및 2차 합격자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반드시 예치금을 납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