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김현주 교수의 강의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춘해보건대 제공)

춘해보건대학교 울산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은 지난달 23일부터 12월 7일까지 매주 화요일 서비스 제공자를 대상으로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울산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은 만 19~34세 청년들을 채용해 신체·정신건강분야 사회서비스를 개발, 적용하고 있으며, 서비스 제공자들은 해당 프로그램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담당자들이다.

이번 교육은 서비스 제공자 본인의 신체·정신건강을 점검하고 교육 및 상담역량을 강화하고자 실시됐다. 울산 관내에 MOU 체결을 맺은 기관장들을 초청해 사업단과 유사한 사례, 취·창업 성공사례, 청년복지관련 정책소개, 정신건강스트레스 극복방법에 대해 교육했다.

11월 23일에는 울주군 청년센터 이태호센터장이 ‘청년 참여 활동 지원사례’, 울산광역시 청년센터 최종환센터장이 ‘청년 정책, 거버넌스 구축 ‘우리도 청년은 처음이니까’를 강의했으며, 30일에는 공동체 창의지원네트워크 이석민 사무국장이 ‘울산 지역 문제 해결 플랫폼’을, 12월 7일에는 정신전문 보건요원 김현주교수가 ‘청년들의 정신건강’을 주제로 강의했다.

사업단 김희현 부단장은 “서비스제공자들은 상담 및 프로그램 운영역량이 뛰어난 청년들이다. 그들의 건강과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의 자리를 마련하는 것이 사업단이 해야 할 일이라 판단해 교육을 실시했고, 3주간 강사와 서비스제공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인해 성공적인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또 “기회가 된다면 좀 더 많은 청년, 대학생,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울산의 많은 청년이 청년 관련 정책의 다양한 정보를 얻는 수혜자가 되길 희망한다”고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