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국기자 |
2008.10.28 15:20:45
고객감동은 하루아침에 이루어 지지 않는다. 본사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매장 스스로 어떠한 전략을 추구하느냐 도 성공창업의 관건이다.
때문에 오늘도 전국에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고객감동을 전하기 위해 분주한 하루를 준비한다.
대구 달성고등학교 맞은편에 위치한 약119m²(36평)규모의 가르텐비어 대구광장점(점주 김혜정, 37, 여) 역시 고객을 위한 이벤트로 분주한 모습이다.
서대구 농협 뒤편 2층에 위치한 대구광장점은 14개 테이블에 60석 규모로 아담하면서 편안한 느낌이다. 또한 세련된 감각이 더해진 대중적 인테리어로 20대 초반부터 30대 후반이 주 고객층을 이루고 있으며 색다른 퓨전메뉴는 여성과 가족단위 손님에게 인기다
김혜정 점주는 “원목느낌의 테이블과 인테리어로 부드러우면서 고급스런 분위기가 가르텐비어가 추구하는 느낌이다”며 “익살스런 소품들을 매장 곳곳에 배치에 고객들의 시각적인 재미까지 더했다”고 말했다.
무엇보다도 가르텐비어 대구광장점이 고객감동을 전하는 부분은 이벤트다. 생일을 맞은 고객이 생일케이크를 가지고 매장을 방문할 경우 롱잔(약 1200cc)를 무료로 제공하며 원샷을 할 경우 안주까지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스탬프 쿠폰제를 실시, 1회 방문마다 확인 도장을 찍고 횟수가 늘어 날수록 1700cc에서 3000cc까지 맥주를 제공한다. 그 밖에 다양한 이벤트로 무장한 대구광장점은 지금도 이벤트 고민에 열중이다.
“첫 번째 방문부터 이벤트는 모든 고객에게 시작되고 10번째 방문이 되면 금액적으로 총 46,000원의 무료서비스를 받도록 고객에게 환원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라며 김 점주는 말한다.
본사의 지원도 중요하지만 매장이 최전방에서 고객의 서비스에 최선을 다한다면 더할 나위 없는 매장이 될 것이다. 지금 이순간만큼, 가르텐비어 대구광장점은 매장이 아닌 서비스센터다.
※가르텐비어는
생맥주 프랜차이즈 가르텐비어는 지난 2004년 론칭 후 현재까지 전국 160여 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며, 폐점율 0%로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20도까지 온도조절이 가능한 냉각테이블을 개발하여 맥주가 가장 맛있는 온도인 4~6도씨를 유지해줌으로써 맥주고유의 청량하고 시원한 맛을 지속적으로 즐길 수 있으며 아이스잔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창출. 이는 다른 맥주 프랜차이즈에서는 결코 모방할 수 없는 가르텐비어만이 보유하고 있는 특화된 기술이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윤교 대표는 지난 9월 중소기업청에서 주최하는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또한 ‘가맹점 밀착경영’을 모토로 전 사원의 슈퍼바이저화를 지향해 본사 직원 모두 각자의 담당매장을 가지고 있다. 최소 1일에 1번은 해당 점주와 전화통화를 하거나 매장을 방문해 점주와 의견을 나누며 매장을 관리한다. 또한 정기 가맹점 간담회는 물론, 지난 4월부터는 ‘가맹점 봉사의 날’도 지정했다. 2주에 한번씩 돌아오는 이날에는 본사 전 임직원모두가 개인업무를 중단하고 조별로 가맹점을 방문해 청소부터, 홀서빙, 시음회 프로모션까지 일괄 지원한다. 덕분에 본사와 가맹점간 유대관계가 더욱 깊어져 상생의 경영에 부합하고 있다.
홈페이지: www.garten.co.kr
가맹문의: ☎080-345-0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