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수기자 |
2021.12.27 16:19:06
전국 단위의 수준 높은 ‘디지털 교육 훈련’이 울산에서 열려 주목받고 있다.
울산시는 고용노동부 ‘케이-디지털 트레이닝’ 사업인 ‘인공지능(AI) 개발자 양성 과정(에이펠)’이 남구 무거동 울산대학교 앞 교육장에서 27일 부터 개강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공지능 개발자 양성교육’은 모두의 연구소가 고용노동부의 ‘케이 디지털 트레이닝 사업’ 공모에 선정돼 전액 국비 지원을 받아 실시된다.
‘케이-디지털 트레이닝’은 한국판 뉴딜의 일환으로, 향후 디지털․신기술 분야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할 핵심 실무 인재를 양성하는 정부지원 교육 과정이다.
이번 1기 교육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온라인)으로 우선 개강하며 내년 6월 24일까지 총 6개월간 840시간을 교육한다.
교육생에게는 기업이 제시한 실무 문제를 프로젝트 방식으로 풀어가는 현장 맞춤형 훈련이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우리시 디지털 특화 교육사업인 울산이노베이션스쿨과 연계․협력방안을 모색해 울산에 필요한 실무 인재 양성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