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그룹이 약 80억원 상당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휴온스글로벌과 휴메딕스는 각 이사회를 통해 50억원과 3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1년 7개월만의 결정으로 휴온스글로벌과 휴메딕스는 지난 2020년 8월 각 40억원, 30억원 자사주를 매입했다.
휴온스그룹은 2021년에도 안정적인 매출 상승세를 보이는 등 미래 기업 가치 향상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고,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경영 일환으로 다소 저평가된 주가를 부양해 주주와의 신뢰 관계를 돈독히 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휴온스글로벌은 스푸트니크V CMO 사업 중단과 별개로 주력 사업사인 휴온스가 남성 전립선 건강기능식품 출시와 점안제 설비 증설을 통한 CMO 사업 강화를 준비 중에 있고, 휴메딕스는 PN관절주사제, 헤파린나트륨 원료의약품 등 신제품 모멘텀이 예고돼 성장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