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는 지난 19일 스마트코엑스점에 세계프랜차이즈협의회(WFC) 회원이 방문했다고 20일 밝혔다.
유럽, 중남미, 오세아니아, 아시아 등 세계 각국에서 온 30여명 회원들은 서울 코엑스 스타필드 내 위치한 이마트24 스마트코엑스점에서 신세계아이앤씨 담당자의 안내를 받아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한국형 미래 편의점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12년만에 서울에서 개최하는 세계프랜차이즈협의회 총회에 참석한 회원들은 한국의 기업탐방 일정 중 가장 먼저 이마트24에 방문했다.
이마트24 스마트코엑스점은 이마트24와 신세계아이앤씨가 협업해 지난해 9월 오픈한 매장이다. 인공지능(AI), 컴퓨터비전, 센서퓨전, 음성인식, 클라우드POS 등 신세계아이앤씨의 리테일테크가 총 동원되어 자동결제 기술을 구현했다.
고객들은 매장 앞 설치된 키오스크를 통해 신용(체크)카드로 인증 및 출입 QR코드를 받아 입장이 가능하다. 매장에서 원하는 상품을 들고 나오기만 하면 최초 인증된 신용(체크)카드로 자동결제가 진행된다. 앱 또는 SSG PAY로도 입장 및 결제가 가능하다.
또한 AI카메라와 라이다(LiDAR)센서가 고객의 행동을 분석하고 선반무게 센서가 고객이 제품을 들었는지 인식해 최종 구매 여부를 결정한다.
컴퓨터 비전을 통해 정상적인 구매상황과 갑작스러운 고객의 쓰러짐 등 이상 상황도 인식할 수 있다. ‘살려주세요’, ‘도와주세요’와 같은 비명도 인식할 수 있어 결제 편의성은 물론 보안 위협으로부터 대응력도 높다는 설명이다.
이마트24는 한국의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이 접목된 미래형 프랜차이즈 매장을 선보여 K-프랜차이즈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