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지난 3분기 실적 발표에서 FPS(1인칭슈팅게임), RPG(역할수행게임), MMOPR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등 총 5종 이상의 신작 출시 일정을 대거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먼저, 이달 말 앞서 해보기 형태로 출시가 확정된 ‘디스테라’부터 내년 1월 초 출시를 예고한 ‘에버소울’까지 신작들이 출시를 눈앞에 두고 있다. 여기에, 차기 MMORPG ‘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와 액션 RPG ‘가디스 오더’까지 다수가 연이어 공개될 예정이다.
디스테라는 오는 24일 스팀에서 앞서 해보기 형태로 출시한다. 파괴된 미래에서 인류 생존을 위한 전투를 벌이는 슈팅 게임이다. 이용자는 게임 내 다양한 자원을 채집하여 다양한 무기 및 은신처를 만들고, 최종까지 살아남는 것을 목표로 치열한 전투를 벌인다.
에버소울은 내년 1월 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미래의 지구인 ‘에덴’을 살아가는 정령들이 위기에 처하자, 부름을 받은 ‘구원자(이용자)’가 등장하며 본격적인 스토리가 시작된다. 방치형 전투를 기본으로, 이용자와 정령 간의 ‘교감’을 더하는 ‘인연 시스템’이 특징이다.
자회사 엑스엘게임즈의 크로스 플랫폼 MMORPG 아키에이지 워도 내년 1분기 국내 출시를 준비 중이다. 크로스플랫폼으로 개발 중인 아키에이지 워는 아키에이지 IP에 ‘전투 요소’를 강조한 작품으로, 필드전과 해상전, 세력 간 공성전과 대규모 전투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원작의 감성을 계승하면서도, 언리얼 엔진 4를 활용한 그래픽과 무게감 있는 전투를 핵심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근미래 콘셉트의 크로스 플랫폼 MMORPG 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는 내년 상반기 론칭을 준비 중이다. 콘솔급 고퀄리티 그래픽과 더불어 독특한 무기와 장비를 활용한 화려한 액션이 강점이라는 설명이다.
모바일 액션 RPG 가디스 오더는 내년 3분기 출시를 준비 중이다. 도트 그래픽과 이용자의 조작감을 극대화한 듯 액션으로 ‘지스타 2021’에서 선보인 바 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PC온라인 및 모바일 등 플랫폼 가리지 않는 신작들을 준비 중으로, FPS부터 RPG, 대작 MMORPG까지 다양한 장르의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 채비를 갖추고 있다”며 “올 연말 주요 라이브 게임들이 대규모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지속하면서, ‘지스타 2022’, ‘AGF 2022’ 등 각종 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하고 이용자분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