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이 수급불안 품목에 대한 소비촉진을 위해 농협경제지주와 함께 상생마케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비부진과 출하증가 등으로 인해 쌀과 감귤 재배 농가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농산물 가격 안정과 소비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를 지원하기 위해 홈앤쇼핑은 총 4000만원을 후원한다. 후원금 전달식은 지난 4일 전북 부안에 있는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었으며, 당일 부안농협 자체 라이브커머스 행사도 함께 열렸다.
아울러 쌀과 감귤에 대한 판매는 전국 하나로 직영점·계열사 및 농축협 협약마트에서 이뤄진다. 군산과 부안에서 출하된 쌀은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20/10Kg, 노지 감귤은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4Kg 단위로 판매된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최근의 경제 불황으로 인해 국산 농산물에 대한 소비가 매우 부진한 상황이다”면서 “이번 상생마케팅을 통해 농산물 가격안정과 전반적인 소비촉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홈앤쇼핑은 각종 구제·지원 활동 전개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