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0일 오후 4시 연구원 본관 2층 세미나실에서 연구원 직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연구원 김희종 박사 초청해 토론회(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점차 심각해지고 있는 기후위기 시대에 기후변화 적응대책이 왜 필요한지 기후변화 적응 사례 등을 통해 효율적인 개선 방향을 모색해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기후위기 시대, 적응의 필요성과 울산시 적응대책 수립 사례’를 주제로 특강과 토론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기후위기 시대에 적응의 필요성 인식과 적응대책 수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생성장 기본법’에 따라 기후변화의 악영향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 시행계획’(제1차(‘12~16년), 제2차(‘17~21년), 제3차(‘22~26년)을 5년마다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지난 4월 수립된 ’제3차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 시행계획‘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기후적응 중심(허브)도시, 울산’을 비전으로 △세계 도시를 선도하는 국제(글로벌) 기후적응 중심(허브)도시 실현 △기후변화를 넘어, 기후위기에 대비한 부문별 적응 기반 고도화 △탄소중립과 연계한 기후 회복력 강화로 상승(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3대 목표로 설정했다.
목표 달성을 위한 부문별 추진전략은 물관리, 생태계, 국토/연안, 농수산, 건강, 산업에너지, 적응 주류화 실현 등 7개 분야로 구성됐으며 세부사업은 물이용시설 설치 확대, 하수처리수 재이용 확대 등 70개 과제로 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