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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사학자의 현장 강의, ‘전영백의 더 세미나’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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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정민기자 |  2023.02.02 10:19:34

‘전영백의 더 세미나’ (사진=자유의길)

미술사학자의 생생한 현장 강의를 담은 ‘전영백의 더 세미나’가 출간됐다.

2일 미술계에 의하면 홍익대 예술학과(학부)와 미술사학과(대학원)에서 오랫동안 교수로 활동해온 전영백 교수가 제자들과 함께 집필한 ‘전영백의 더 세미나’가 자유의길에서 출판됐다.

‘전영백의 더 세미나’는 기호학, 정신분석학 편으로 포스트 모던아트 세미나의 강의실을 개방하다라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실제 대학의 강의실 공간에서 이뤄졌던 미술 비평 강의를 일반 독자들과 공유하자는 아이디어로 시작했다.

‘기호학, 미술의 이름을 부르다’ ‘정신분석, 미술의 심리를 분석하다’ 총 2부로 구성되어 있다. 각각의 파트에서 기호학과 정신분석학의 이론적 틀로 현대 미술 작가와 작품들을 조망하고, 이를 새롭게 바라보는 시선에 대한 수업 강의, 심화 발제, 응용 발표에 대해 정리했다.

전영백 교수는 연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홍익대 미술사학과와 영국 리즈대학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홍익대 교수로 활동하며 홍익대학교 박물관장 및 현대미술관장, 미술사학연구회 회장, 영국의 국제학술지 ‘Journal of Visual Culture’ 편집위원, 한국은행 화폐도안 자문위원, 한국예탁결제원 KSD 미술위원회 심의위원, 백남준 문화재단 이사 등으로도 활동했다.

전영백 교수는 ‘세잔의 사과’ ‘코끼리의 방’ ‘현대미술의 결정적 순간들’ ‘전영백의 발상의 전환’ ‘붓은 잠들지 않는다’ 등의 책을 저술했다. 이외에도 국내 미술 작가들의 인터뷰를 편집한 ‘22명의 예술가, 시대와 소통하다’와 다양한 번역서로 우리나라 미술 이론의 틀을 만드는 일에 공헌해온 전문가이다.

공동 저자인 오세령 작가는 아주대에서 정치외교학과 불어불문학을 공부하고, 홍익대학교 미술사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국토지리정보원, 대한건축사협회의 국제협력 담당자, 주이라크대사관 아르빌 분관 직원 등으로도 활동했다.

김세정 작가는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홍익대학교 미술사학과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한국외국어대에서 주관하는 ‘문화예술 융합형 창의영재 교육과정’ 책임기획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HSBC 은행 외국인 증권관리팀에서도 활동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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