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가 NH투자증권과 PLCC(Private Label Credit Card,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인 ‘나무 롯데카드’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카드는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이용금액의 최대 1%, 라이프 가맹점에서 최대 50%를 NH투자증권의 MTS인 나무증권 계좌로 캐시백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캐시백 금액은 나무증권에서 국내외 주식, 소수점 투자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지난달 이용금액이 40만원 이상인 경우 국내외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1%를 한도 없이 특별 캐시백해준다. 40만원 미만인 경우에도 0.7%를 캐시백해준다. 라이프 캐시백 혜택으로 지난달 이용금액이 40만원 이상일 때 △대중교통(버스·지하철) 이용금액의 50% △커피(스타벅스 사이렌오더) 50% △문화(넷플릭스·디즈니플러스·CGV) 30%를 그룹별 최대 5000원, 총 한도 1만원까지 캐시백해준다.
지난달 이용금액이 10만원 이상일 때 나무 멤버십 이용료를 캐시백받을 수 있다. 나무 멤버십은 나무증권이 운영하는 유료 서비스로 투자 콘텐츠와 거래 수수료 우대 혜택 등을 제공한다. 멤버십 캐시백 혜택은 오는 2023년 12월 31일까지 제공되며 연장 시 재공지된다고 설명했다.
롯데카드 측은 나무증권이 편리한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감성적인 디자인이 적용돼 젊은 고객의 이용률이 높은 모바일증권 거래 서비스라며 카드 혜택도 나무증권 주고객의 결제 패턴을 고려해 구성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NH투자증권 정영채 대표이사는 “지난 1월 증권사 처음으로 PLCC를 출시한 이후 고객의 다양한 소비습관을 고려해 나무 롯데카드를 추가로 기획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투자가 문화로 이어지는 새로운 금융 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