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한국교통안전공단, 모빌리티 의식 및 수단 선호도 조사 결과 발표

국민의 85% '모빌리티' 알고있는 것으로 나타나

  •  

cnbnews 신규성기자 |  2023.03.02 09:19:49

모빌리티 용어를 접한 경험 조사표. (사진=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은 국민을 대상으로 ‘22년 11월 시행한 ’모빌리티 의식 및 모빌리티 수단 선호도 조사‘를 분석한 결과 모빌리티 용어의 인지도는 약 85%로 나타났다.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은 모빌리티 수단 및 서비스에는 △자율차(42.6%), △전기차(22.4%), △도심항공교통(10.8%) 순으로 응답 했다고 밝혔다.

조사는 8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16~59세 국민 총 5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형태로 이뤄졌으며,

공단은 전 세계적으로 모빌리티 전환이 가속화 되고 있는 시점에서 모빌리티 관련 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과 수용도를 파악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모빌리티 관련 정책발굴에 활용하고자 조사를 진행했다.

“모빌리티” 라는 용어를 들어본 경험을 묻는 설문조사 결과, 일반국민 중 84.8%가 들어본 적이 있다고 응답 했다.

여성(81.8%)보다는 남성(87.6%)이 5.8%p 높았으며, 전체 연령층 중 40대가 88.0%로 가장 높고, 자가용 보유자(89.3%)가 비보유자(74.0%)에 비해 15.3%p “모빌리티” 용어에 대한 인지도가 높았다.

“모빌리티” 개념에 대한 이해를 묻는 설문조사는 7점 척도로 질문하였고, 인지하고 있는 구간(5~7점)의 소계는 39.6%, 보통(4점) 32.6%, 인지하지 못하는 구간(1~3점)의 소계 27.8%로 7점 척도 평균 4.14점으로 산출됐다.

모빌리티 개념 인지자의 세부 응답은 ‘매우 그렇다’(1.8%), ‘그렇다’(9.0%), ‘그런 편이다’(28.8%)로, 모빌리티 용어 인지도에 비해 모빌리티 개념의 인지 정도는 아직 저조한 것으로 보였다.

일상생활에 영향력이 높을 것 같은 모빌리티 수단(서비스)에 대한 질문에는 누적 합계 기준 △자율차(32.0%)가 가장 높게 응답했고, 다음으로는 △전기차(21.2%), △드론(17.1%) 순으로 응답했다.

 

모빌리티 수단·서비스별 향후 이용 및 구입 의향에 대한 설문. (사진=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모빌리티 수단·서비스별 향후 이용 및 구입 의향에 대한 설문에서는 △전기차(75.8%) 이용·구입 의향이 가장 높고, 다음으로는 △자율주행차(67.4%), △도심항공교통(UAM)(64.2%) 순으로 응답했다.

세부 집단별로 보면, 연령층이 낮을수록 △차량공유, △개인형이동장치(PM)의 이용·구입 의향이 높고, 연령층이 가장 높은 50대에서는 △전기차, △자율차, △도심항공교통(UAM) 이용·구입 의향이 높았다.

자가용 주 이용자는 △전기차와 △도심항공교통(UAM)이, 대중교통 주 이용자는 △차량공유에 대한 이용·구입 의향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모빌리티 수단·서비스별 이용·구입 또는 비이용·비구입 요인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로는, ‘전기차’ 이용·구입 요인으로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성과 저렴한 연료 및 유지비용이 강점인 경제성을 들었다.

‘전기차’ 비이용·비구입 요인으로는 화재 등 안전 취약에 대한 걱정, 충전시설 부족과 비싼 구입비용에 부담 순으로 응답했다.

‘자율주행차’ 이용·구입 요인으로는 ‘이동 시 다른 용무 가능하다’는 요인이(49.6%), 비이용·비구입은 ‘기술에 대한 신뢰가 부족하다’(57.7%)라는 응답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외에도, 미래 모빌리티 활성화를 위해 국민이 정부에 바라는 사항이 무엇인지를 4가지 항목으로 구분하여 설문을 진행했다.

설문결과, 국민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항목은 △안전 합리적 규제(56.0%) 항목으로, △모빌리티 산업진흥(15.4%), △모빌리티 거버넌스 구축(15.4%), △시범(실증)사업 활성화(13.2%)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세부 집단별로 보면 남성(53.8%)보다 여성(58.2%)이 높았으며, 특히 30대 연령층(60.7%)에서 높게 응답했다.

본 설문조사 결과에 대해 공단 관계자는 “성별, 연령, 주이용 교통수단 등 계층에 따른 모빌리티 이해도와 수단(서비스)에 대한 관심, 선호도의 차별성이 있다는 것이 확인됐으며, 앞으로 계층 특성에 맞춰진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 및 정책 발굴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권용복 공단 이사장은 “본 조사를 통해 국민들이 자율차, 전기차, 드론 등 모빌리티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해관계에 따라 다양한 요구가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공단은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 맞춰 선제적으로 교통안전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국민의 요구를 반영해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