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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장학재단, 장학관에서 신격호 회장 흉상 제막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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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정호기자 |  2024.04.19 09:53:07

왼쪽부터 롯데재단 전용수, 이동호, 이철우 자문위원, 장혜선 이사장, 신영자 의장, 박강수 마포구청장, 롯데재단 라종억 자문위원(통일문화연구원 이사장), 장학관 학생 대표, 이승훈 이사장이 흉상 제막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롯데재단)

롯데장학재단이 지난 17일 서울 마포구에 있는 신격호 롯데장학관에서 현판식과 신격호 명예회장 흉상 제막식을 가졌다.

재단은 2022년 건립해 한국장학재단에게 위탁운영을 맡겼던 기숙사를 직접 운영하게 되어 설립주의 이름을 덧붙여 롯데장학재단 신격호 롯데장학관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1층 로비에 신격호 회장의 흉상을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흉상은 나상옥 작가가 15년 전 제작한 것이다. 신격호 회장의 흉상은 잠실 롯데월드타워와 롯데 스카이힐 제주와 부여에도 자리하고 있다.

이날 제막식과 현판식에는 롯데재단 신영자 의장, 롯데장학재단, 롯데삼동복지재단 장혜선 이사장과 롯데복지재단 이승훈 이사장, 롯데재단 자문위원, 재단 임직원, 마포구청장 및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흉상 제막식에서는 신격호 회장을 향한 묵념 및 추도사가 있었다. 제막식 후에는 장학관 정문 앞에서 현판식을 진행하고 장학관을 순회했다.

롯데장학관은 2022년 10월 건물을 리모델링해 롯데장학재단 대학생 연합생활관이라는 이름으로 첫 개관했다. 장학관은 연면적 4026㎡로 장애인 전용실을 포함해 2인 1실로 구성된 69실로 138명이 거주할 수 있다. 공용주방, 북카페, 미팅룸, 헬스장, 옥탑 정원 등 편의시설 등이 갖춰져 있다.

재단은 전 롯데 대표이사로 구성된 롯데 CEO 포럼을 통해 장학관 거주 학생에게 취업과 진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재단은 밀키트 자판기 등 학생들의 사정을 고려한 최적의 환경을 만들기 위해 재정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신격호 롯데장학관에는 신 명예회장의 흉상에 더불어 생전 모습이 담긴 사진을 로비 곳곳에 전시해 학생들이 후원자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되새기고, 신 회장의 정직, 봉사, 정열의 정신을 이어받았으면 하는 재단의 뜻이 담기도록 했다.

롯데장학재단 장혜선 이사장은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하도록 최적화된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롯데 CEO 포럼 분들의 훌륭한 멘토링 프로그램에 더불어 기존의 편의 시설도 점차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CNB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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