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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스승이 있어 더욱 빛나는 배우들의 연기

<각설탕> 임수정을 가르친 스승님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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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기영기자 |  2006.05.13 00:37:33

▲영화 <각설탕> 메이킹 필름 中

영화 <각설탕>에서 국내 최초로 ‘여자 기수’ 역을 선보이는 임수정. 소녀 같은 여린 이미지에 상큼한 매력이 돋보이는 그녀가 이번 작품을 연기하기 위해 특별한 스승님들에게 지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최초 사람과 동물간의 우정을 그리며 가슴 벅찬 감동을 선사할 <각설탕>은 ‘말’이 사람과 함께 주연배우로 등장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는 작품이다. 작년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7개월간 <각설탕>에 올인하며 힘든 촬영을 이겨낸 임수정. 무엇보다 각계 전문가 선생님들의 체계적인 지도를 받으며 최고의 기수를 꿈꾸는 ‘시은’ 역에 더욱 완벽한 모습으로 몰입할 수 있었다.

국가대표 승마선수 출신인 백승수 교관에게 영화 촬영 3개월 전부터 승마 교육을 받기 시작했고, 경주 장면 촬영을 위해 유명 기수로 맹활약중인 김효섭 기수에게, 말과의 친밀한 연기호흡을 위해 황경도 마필관리감독에게 특별 지도를 받았다.

임수정이 <각설탕>에 대한 깊은 애정은 긴 촬영기간 외에도, 배우로서 많은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제주도에서 과천까지 오랜 기간 동고동락을 같이 하며 자신을 지도해준 전문 스탭들을 ‘스승님’이라고 부를 만큼 이들에 대한 마음 또한 더욱 깊고 따뜻하다. “말을 타는 기본 자세부터 말을 사랑하는 마음까지 <각설탕>을 찍으면서 차근차근 하나씩 배워갔어요. 많은 분들이 열정을 다해 도와주고 가르쳐주셔서 지금까지 온 것 같습니다” 라며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각설탕> 외에도, 최근 한국영화 작품 중에는 배우들의 보다 완벽한 연기를 위해 전문가 선생님들의 특별 지도를 받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호로비츠를 위하여>에서 피아노 선생님 역을 연기하는 ‘엄정화’는 이병우 음악감독과 한 팀으로 있는 피아니스트 ‘신이경’씨의 지도를 받았고, <예의없는 것들>에서 발레리노 출신의 킬러를 연기하는 ‘김민준’은 무용수 ‘황영근’씨에게, 남고 씨름부를 배경으로 한 <천하장사 마돈나>에서는 출연진들이 씨름 선수 출신의 모델로 유명한 ‘이언’에게 직접 지도를 받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영화 속 명장면을 완성시키기 위해 열심히 배우고 노력하는 배우들의 열정과 그들을 지도하는 스승의 각별한 마음이 더해지는 한, 한국 영화 속 배우들의 연기는 더욱 빛을 발할 것이다.

최고의 기수가 되고 싶은 소녀(임수정)와 그녀를 위해 달리고 싶은 말(천둥)이 함께 꿈에 도전하는 감동 드라마 <각설탕>은 오는 8월 개봉 목표로 현재 후반 작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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