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ESG 아이디어 캠프 포스터.(사진=부산경제진흥원 제공)

부산경제진흥원이 오는 15일 부산청년센터에서 열리는 '청년 ESG 아이디어 캠프'를 비롯해 '청년 일상생활 속 ESG 실천 캠페인' 등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기후변화와 환경 위기가 심화하는 오늘날, 부산의 청년들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설계하고 실천하는 특별한 자리가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이 개인과 지역사회 차원에서 ESG 가치를 이해하고 이를 일상에서 실천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창의적 ESG 아이디어를 기획하는 오프라인 캠프와 일상에서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온라인 캠페인으로 구성됐다.

'청년 ESG 아이디어 캠프'는 사전 신청한 지역 청년 30여 명이 참여하며 ▲청년 맞춤형 ESG 아카데미 ▲재활용지 업사이클링(upcycling) 체험활동 ▲ESG 아이디어 현장 공모전과 같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우수 아이디어를 발표한 참가자는 상금을 포함한 수상의 영예를 얻게 되며 참가자 모두가 ESG 실천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5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청년 일상생활 속 ESG 실천 캠페인'은 '청년이 그리는 그린 캠페인(Green Campaign)'이라는 슬로건 하에 진행된다.

청년들은 자신의 일상 속 친환경 실천 사례를 인스타그램 등 SNS로 공유해서 참여할 수 있고, 실천 내용을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도 제공한다.

부산경제진흥원 권재현 일자리지원단 단장은 “이번 행사는 청년들이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설계하고 실천하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부산청년센터가 중심이 되어 환경 보호와 지역 활성화를 위한 청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