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스코 전경.(사진=벡스코 제공)

벡스코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은 재난 발생 시 기관의 핵심 업무와 기능을 목표 시간 안에 복구 및 재개하기 위한 재해경감 활동계획을 수립하고, 행정안전부의 기업재난 관리표준에 따라 기업의 재해경감활동 관리 체계의 적합성 등을 평가해 우수기업에 인증서를 수여하는 제도이다.

벡스코는 2024년 전사적 차원의 재난안전 대응체계 확립을 위한 업무 연속성 경영시스템(BCMS : Business Continuity Management System)을 구축해 재난안전 분야 국제 표준인 ‘ISO 22301’ 인증을 받았다. 더 나아가 국내표준기준에 맞춰 절차서와 기록물 등을 보완 완료하여 행정안전부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까지 전시컨벤션센터 최초로 획득했다.

벡스코는 이번 국내표준 인증 획득을 통해 고객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함과 동시에 재해경감 및 업무 연속성 유지를 위한 노력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중장기적으로 벡스코는 BCMS의 유지 개선을 위해 매년 내부 심사와 모의훈련, 경영검토 등을 실시하며, 비상시에도 고객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도록 시스템 내재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손수득 대표이사는 “다양한 재난·재해 상황에서도 벡스코의 핵심 업무 및 기능을 빠르게 정상화할 수 있는 복원력과 대응 역량을 확보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전시컨벤션센터가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