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절을 앞두고 서면지하도상가 부전몰 천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부산시설공단 제공)

부산시설공단 상가처가 설 명절을 앞두고 공단이 관리 중인 7개 지하도상가에 대한 안전 점검을 완료하며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쇼핑 환경을 제공할 준비를 마쳤다.

이번 점검은 서면몰, 부전몰, 중앙몰, 광복, 남포, 국제, 부산역 지하도상가를 대상으로 지난 1주일간 진행됐다. 명절 기간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편리한 쇼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됐다.

점검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소방 안전과 기계·전기 설비 등 시설물 안전 분야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특히 비상구, 소화기, 화재 경보 및 스프링클러 작동 상태를 철저히 확인했으며, 노후 시설물과 전기 설비, 승강기, 가스 분야를 세심히 점검해 사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시민들이 명절 기간 동안 안심하고 상가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며 “정기적인 관리와 점검을 통해 지속적으로 안전성을 강화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