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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디자인산업 육성에 100억 원 투입

디자인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전방위적 지원정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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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01.22 09:29:39

2025년 부산시 디자인산업 육성 주요 사업.(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디자인산업 육성을 위해 100억 원을 투입해 기업 맞춤형 지원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부산시는 (재)부산디자인진흥원과 함께 ‘디자인 커넥트 부산, 더 나은 부산의 미래’를 목표로 총 4대 분야 25개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디자인산업은 다양한 산업과 융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분야로, 기업 경쟁력 강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부산의 디자인산업은 전국 대비 3~4% 수준에 머물러 있어 정책적 지원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부산시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과 디자인을 접목한 혁신 기업 지원에 34억 원을 투입한다. 특히, 친환경 리사이클 산업 육성에 주력하며 리사이클 소재 정보은행을 새롭게 구축하고,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한 디자인·기술 융합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중소·중견기업 80개 사를 대상으로 24억 원을 투입해 디자인 역량 강화를 돕는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은 제품과 서비스의 디자인 경쟁력을 높이고, 중견기업은 세계적인 디자인 전문가와 협업하며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

부산시는 2028년 세계디자인수도(WDC) 지정을 목표로 유치신청서를 준비 중이다. 세계적인 디자인 문화행사를 유치해 부산만의 독창적인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글로벌 디자인페어와 같은 대규모 국제 행사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창의적이고 실무적인 디자이너를 양성하기 위해 33억 원을 투입한다. 청년 디자이너에게 글로벌 워크숍과 해외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신기술 디자인 일자리 발굴을 통해 안정적인 취업을 지원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정책은 부산이 글로벌 디자인 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디자인산업의 성장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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