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의회 본회의장.(사진=군의회 제공)

부산 기장군의회가 7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13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2025년 첫 회기인 제287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 보고를 비롯해 조례안 및 동의안 등 총 12건(의원 발의 6건)의 안건을 심사·처리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 후 일정은 10일 의회운영기획위원회, 11일 문화복지행정위원회, 12일 경제안전도시위원회를 통해 각 위원회 소관 조례 등을 심사하고, 13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

박홍복 기장군의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 군의회의 가장 중요한 과제는 군민의 민생 안정”이라며 “정책과 예산이 군민 생활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현장에서 발로 뛰는 의정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군의원들은 또한 “군민을 위한 정책과 사업들이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생산적인 의회를 만들어가겠다”며, 집행부에 대해 취약지역 중심의 안전 점검 및 해빙기 종합대책 철저 수립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