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글로컬대학 선정 대학인 국립창원대학교는 신임교원들의 연구 기획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본부 신임교원아카데미 강의실에서 ‘신임교원 연구 네트워킹DAY’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립창원대 연구본부 연구진흥실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연구본부에서 신임교원들이 연구를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연구과제 수주 전략과 연구 기획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연구네트워킹DAY는 박민원 총장의 신임교원 연구력 향상을 위한 대학의 지원 의지를 포함한 환영사로 시작됐으며, 연구본부에서 학술진흥사업과 공동실험실습관의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신임교원들이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교내 연구지원 프로그램이 안내됐으며, 연구진흥실 황인숙 주무관의 ‘신임교원들이 놓치기 쉬운 학술진흥사업 사업비 집행 절차에 대한 발표’는 실질적인 연구 지원과 관련한 신임교원들의 질의응답이 활발하게 이어지며 큰 호응을 받았다.
초청 강연 세션에서는 인문사회계열과 이공계열을 분리해 각각 맞춤형 강연이 진행됐다. 인문사회계열 강연에서는 경남대학교 영어교육과 박윤철 교수가 ‘인문사회계 연구비 수주 경험 및 꿀팁’을 주제로 연구비 수주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공계열 강연에서는 다수의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는 국립창원대 인공지능융합공학부 심성현 교수가 ‘신임교수가 설명하는 신임교수 눈높이 과제 기획’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연구과제 기획과 수주의 핵심 전략을 전달했다.
연구과제 기획 세션에서는 인문사회계열 연구지원 사업 지원을 위한 국립창원대 연구본부 박지윤 부본부장(특수교육과)의 HUSS사업 설명과 이인환 부본부장(스마트헬스케어학과)의 한국연구재단 학술지원사업 설명이 이어졌다. 이공계열은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 이흥우 부장이 ‘대형 연구과제 기획 및 운영 사례’를 발표하며 대형연구과제 수주 및 운영 전략을 소개했다.
이어진 신진연구 사례 세션에서는 국립창원대 교수들이 한국연구재단 신진연구자 지원사업 선정 사례를 공유했다. 사회학과 김민혜 교수는 인문사회계 연구 사례를, 전기전자제어공학부 정해창 교수는 이공계 연구 사례를 각각 발표하며 신진연구자로서 연구과제를 수주하고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과정에 대한 경험을 나눴다.
연구그룹 벤치마킹 세션에서는 다양한 대형사업단이 참여해 연구지원 기회를 소개했다.
G-LAMP 사업단의 박인규 부단장이 자연과학분야의 대형과제 기획 스토리를 공유했고, 글로컬사업단의 김도일 연구교수의 글로컬대학30사업의 연구지원사업 설명과 RIS사업단 이재선 단장의 RIS사업의 전체적인 사업내용과 RISE사업의 향후 방향 등 사업의 주요 사업내용을 설명하며 연구 협력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국립창원대 박종규 연구산학부총장은 “이번 신임교원 연구 네트워킹DAY를 통해 신임교원들이 연구 기획 역량을 높이고 연구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대학본부 차원에서 신임교원들의 연구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립창원대는 작년 한해 동안 SW중심대학사업, 대학ICT연구센터사업, 아레나플렉스 건축사업, 국립대육성사업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자연과학 분야 최대 지원사업인 G-LAMP사업과 지역과 대학의 글로벌 수준 동반 성장을 지원하는 글로컬대학30 사업 등 대형 국책사업에도 다수 선정되며 연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