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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살인’ 개똥 역 우승연, 27일 사망…자살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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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온라인뉴스팀기자 |  2009.04.28 13:48:48

▲/사진=우승연 미니홈피/

영화 ‘그림자 살인’에서 ‘개똥’ 역으로 열연한 신인 배우 우승연이 27일 갑자기 사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우승연 소속사 오라클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우승연이 이날 저녁 서울 송파구 자택에서 숨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했다. 사인은 유족이 밝히길 거부해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지만, 자살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시신은 28일 새벽 서울 국립경찰병원에 안치됐으며, 빈소는 현재 서울 장지동 경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30일 오전 6시이다.

1983년생인 우승연은 패션지 모델로 데뷔했다. 중앙대 불어불문학과를 출신의 지와 미를 동시에 겸비한 재원이었다. 학부 생활을 하면서 영화 ‘허브’ 시트콤 ‘얍’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그림자 살인’에서 ‘개똥’으로 출연했다.

한편, 우승연의 안타까운 죽음을 접한 네티즌들은 우승연의 미니홈피에 방문, 고인의 명복을 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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