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지씨셀 ‘CD19 CAR-NK’,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 과제 선정

  •  

cnbnews 이윤수기자 |  2025.05.08 10:41:04

사진=지씨셀

지씨셀이 자사 신약 후보인 ‘CD19 CAR-NK’를 이용한 전신홍반성루푸스 치료제 개발 과제가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 2025년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해당 과제(25C0201L1)는 전신홍반성루푸스(Systemic Lupus Erythematosus·SLE) 적응증을 대상으로 내년까지 비임상 데이터 확보 및 국내 임상 1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목표로 한다. 지씨셀은 이번 과제 선정으로 총 12억5000만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관계자에 따르면, 전신홍반성루푸스는 B세포의 활성으로 증가된 자가항체가 면역 체계 이상을 일으켜 신체의 건강한 조직을 공격해 염증과 조직 손상을 일으키는 자가면역 질환이다. 전 세계적으로 500만명 이상의 환자가 있으며, 진단을 받은 성인 약 40%이상이 생명을 위협하는 합병증인 루푸스 신염(Lupus Nephritis, LN)으로 악화되는 난치성 질환이다.

‘CD19 CAR-NK’는 특허 받은 CAR (키메릭항원수용체) 신호 도메인으로 CAR-NK 세포 활성을 극대화하고, 인터루킨15 (IL-15)를 공동 발현시켜 체내 지속력과 효능을 강화한 CAR-NK 세포치료제로써, B세포 표면의 CD19를 표적 하여 질환의 원인이 되는 B세포를 효과적으로 사멸시킨다.

지씨셀은 ‘CD19 CAR-NK’에 대한 다양한 비임상 연구를 통해 우수한 효능과 체내 지속성 및 안전성을 확인한 바 있으며, 일정 품질이 보장된 기성품 형태(off-the-shelf)’의 세포치료제를 대량 배양하고 장기간 보관하는 기술을 확보해 가격 경쟁력과 공급 안정성까지 갖췄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원성용 지씨셀 대표는 “이번 과제에 선정됨에 따라 CD19 CAR-NK의 개발을 가속화해서 난치성 자가면역질환 환자들을 위한 새로운 치료제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혈액암을 넘어 자가면역 질환 분야까지 R&D 경쟁력을 확대해, 국내외 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가 공동으로 추진해 2030년까지 총 5955억원(국비 5423억원, 민간 532억원)을 투입해 재생의료 분야 핵심∙원천기술의 발굴부터 치료제 및 치료기술의 임상단계까지 전주기를 지원하는 국가연구개발사업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