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김명숙 기자) 경북도교육청연구원은 15일부터 6월 9일까지 교육연구관 101 회의실에서 ‘2025년 교육정책 현장 연구 중간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중간 보고회는 현장 교원들이 주도하는 9개 교육정책 연구과제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연구 방향 및 방법론의 적절성을 검토하며, 연구 추진 과정의 주요 현안과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현장 연구팀과 지도위원, 자문위원 그리고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 관계자 등 총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현장 중심 맞춤형 교육정책 연구 진행
이번 중간 보고회에서 발표될 9개 연구과제는 경북교육의 주요 현안을 반영한 것으로, 현장 교원들이 직접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연구과제로는 △IB MYP의 경북교육 적용 방안 연구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실태 및 효과성 분석을 통한 중학교 진로체험 모델 연구 △마음성장 교재를 활용한 사회정서학습 활성화 연구 △교원의 교권 및 교원 관련 민원에 대한 인식과 개선 방안 △한국형 KiVa 프로그램 '리본e:Born)'을 통한 학교폭력 해결과 관계 회복 △직업계고 해외 우수 유학생의 취업준비행동 증진 방안 연구 △경주 지역 이주배경 학생의 사회 통합 지원 방안 연구 △IB PYP의 경북교육 적용 방안 연구 △소규모학교 교과 중심 교육과정 공동 운영 모델 연구 등이 있다.
△현장-정책 간 소통의 장 마련
중간 보고회는 각 연구팀이 60분간 연구 진행 현황과 중간 결과를 발표하고, 본청 담당자 등 지도위원과 자문위원이 검토 의견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연구의 방향성을 점검하고 최종 보고서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진 원장은 “이번 중간 보고회는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교육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며 “연구팀과 지도위원 간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경북교육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