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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저협, NexTone 일본 음악 국내 관리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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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주형기자 |  2025.05.29 16:54:34

(사진=함께하는음악저작인협회)

사단법인 함께하는음악저작인협회(이하 함저협)가 일본의 저작권 집중관리단체 NexTone Inc.(이하 NexTone)와 저작권 관리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7월 1일부터 NexTone 음악저작물의 한국 내 사용료 징수·분배를 시작하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함저협은 NexTone이 저작권을 보유한 일본 음악에 대해 한국 내 콘서트, 노래방, 디지털 음원 유통 플랫폼 등 다양한 형태에 대한 이용허락을 승인하고 정산까지 수행하게 된다.

이번 계약은 한국 내에서 일본 음악의 인기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이용된 NexTone 음악저작물이 정확하게 식별되고 권리자에게 투명하게 분배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진전이라는 것.

NexTone은 지난 2000년 9월 설립되었으며, 2016년 e-License Inc.와 Japan Rights Clearance Inc.의 합병을 통해 현재의 형태로 재출범한 일본의 저작권 집중 관리단체다. 해당 기업은 최근 몇 년간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지난 2022년 저작권 사용료는 약 88억 엔, 2023년에는 약 134억 엔, 그리고 2024년 저작권 사용료는 약 194억 엔을 징수했다.

또한 NexTone이 관리하는 음악 저작물에는 한국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가진 일본 아티스트들의 작품이 포함돼 있다.

예를 들어, 애니메이션 영화 ‘너의 이름은’의 OST로 인기를 끈 ‘RADWIMPS’, 다양한 음악 장르를 소화하는 ‘Official HIGE DANDism’, 애니메이션 주제가로 잘 알려진 ‘Aimer’ 등의 곡들이 포함되어 있다. 함저협은 이번 계약을 통해 이러한 아티스트들의 음악이 한국 내에서 원활하게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동헌 함저협 이사장은 “이번 NexTone과의 계약은 아시아권 권리자와의 직접 협력을 확대해 나가는 함저협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특히 NexTone은 함저협을 신뢰하고 자사의 저작물을 한국 내에서 직접 관리하도록 맡긴 두 번째 해외 단체로, 이는 저작권 관리의 전문성과 투명성에 대한 국제적 신뢰를 방증하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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