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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의상디자인학과, 패션 스타트업 수업으로 창업·크라우드펀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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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정호기자 |  2025.06.02 10:47:43

사진=건국대

건국대학교 의상디자인학과가 패션 스타트업 수업을 통해, 학생 7개 팀이 패션 브랜드를 창업하고,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을 통해 시장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패션 스타트업 수업은 이론 중심을 넘어 기획부터 생산, 마케팅, 유통에 이르기까지 브랜드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도록 구성된 실전형 프로젝트 수업이다. 총 20명의 학생이 참여해 7개 팀을 이루고, 각 팀은 사업자 등록을 완료한 후 제품을 기획하고 와디즈·텀블벅 등에서 펀딩을 진행하고 있다.

참여 브랜드들은 일상 속 불편함, 전통과 현대의 융합, 환경적 가치, 개성 있는 자기표현 등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실용성과 스타일을 겸비한 작업용 앞치마를 선보인 브랜드 Stitta(와디즈 통해 6월 8일까지 펀딩 진행), 한복 당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캐주얼 투피스를 기획한 Chaele, 다양한 체형을 고려해 실루엣을 조절할 수 있는 원피스를 제안한 소록 등이다.

또한 에어로쿨 소재를 통해 땀 배출과 쾌적한 착용감에 초점을 맞춘 기능성 티셔츠를 제작한 Khafre(와디즈 통해 6월 2일까지 펀딩 진행), 리사이클 나일론 소재 바람막이를 제작한 Vaer(6월 8일까지), 제주 자연 풍경에서 영감을 받아 수영복을 디자인한 WIMS(6월 11일까지), 그리스 신화 속 님프의 이미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드레스를 기획한 Nymph(6월 8일까지) 등 제품들이 공개됐다.

건국대 한태균 지도교수는 “세이즈믹이라는 브랜드를 운영하며 얻은 현업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창업과 동시에 시장에서 직접 경쟁해보는 과정을 설계했다”며 “앞으로도 대학 교육이 산업과 더욱 긴밀하게 연계되도록 다양한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NB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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