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군수 장세일)은 군관리계획 재정비 수립을 위해 오는 11일 오후 영광문화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2035 영광군관리계획(재정비) 수립’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군의 장기발전구상의 계획 완성도를 높이고, 실효성 있는 발전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군 관리 계획 재정비는 관련 법령에 따라 영광군 전역을 대상으로 2035년까지 개발 수요에 맞는 적정 용지 확보, 불합리한 용도지역·지구 정비, 기반시설 설치 및 정비 등을 통해 실현 가능한 투자계획과 단계별 집행계획을 수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군의 발전 방향과 미래 비전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과업에는 ▲개발 완료지 및 지역 현안 사업 추진에 따른 용도지역 재검토 ▲자연취락지구 확대 및 신규 지정 ▲장기미집행 군계획시설 정비 등이 포함된다.
군은 “이번 군관리계획 재정비(안)은 향후 10년간 영광의 발전 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며, 군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살기좋은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광군은 공청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적극 검토하여 군관리계획 재정비(안)을 확정한 뒤, 주민 열람과 공고, 군의회 의견청취, 군계획위원회 자문 및 심의를 거쳐 전라남도에 결정을 신청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