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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정해박해 성지순례길 첫 걸음 '순례객 관심 급부상'

2027년 정해박해 200주년, 국내․외 순례·관광객 생활인구 유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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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용덕기자 |  2025.06.04 15:54:58

정해박해 성지순례길 걷기 행사 모습. (사진=곡성군)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2027년 정해박해 200주년 및 천주교세계청년대회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첫걸음으로 지난 1일 광주대교구 북부1지구 사목회 주관으로 열린 ‘정해박해 성지순례길 걷기’ 행사가 순례객들의 많은 호응과 관심 속에서 마무리됐다고 4일 밝혔다.

곡성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광주대교구 북부1지구 10개 성당의 사목회 임원 등 103명과 곡성군수를 비롯한 준비지원 TF팀 등이 함께 참여해 다가오는 2027년 정해박해 200주년 및 천주교 세계청년대회를 대비, 순례길 코스의 적정성과 운영 방식 등을 사전에 점검하고 순례객의 의견을 교류하는 소통의 자리였다.

정해박해 성지순례길 걷기 코스는 옥터 성지인 곡성성당에서 출발해 묘천리 다목적 복합센터∼정해박해 진원지(오곡면 승법리)∼동화정원∼뚝방생태공원∼기차마을 전통시장까지 총 6km 구간이다.

성지순례의 거점화 센터를 담당할 다목적 복합센터에서는 곡성군의 정해박해 200주년 및 천주교 세계청년대회 준비와 앞으로의 운영계획에 대한 전반적 설명이 있었으며, 길 위에 펼쳐진 곡성만의 특색있는 생태 자원은 순례객들의 많은 관심을 사로잡았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 성지순례길 걷기는 곡성의 정해박해 역사를 기반으로 한 종교 문화·관광 콘텐츠의 가능성을 가늠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성지순례객 및 관광객이 지역에 체류하면서 영성과 역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국내․외 순례·관광객의 생활인구 유입을 도모하겠다”라고 밝혔다.

곡성군은 2027년 정해박해 200주년 및 천주교 세계청년대회의 준비를 위해 순례길 코스 개발, 안내 인프라 확충, 프로그램 콘텐츠 개발 등 후속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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