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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어쩌면 해피엔딩' 토니상 6관왕…문화 콘텐츠 지원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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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윤수기자 |  2025.06.10 15:12:18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브로드웨이 공연 장면. (사진=NHN)

NHN그룹 NHN링크가 투자에 참여한 브로드웨이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의 토니상 수상과 관련해 향후 잠재력 있는 국내 공연 발굴 및 글로벌 진출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NHN링크는 현재 공연과 전시 등 문화 콘텐츠 산업의 활성화와 글로벌 진출을 위해 아낌없는 투자와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제작 및 투자에 참여한 브로드웨이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8일(현지시간) 진행된 제78회 ‘토니 어워즈(Tony Awards)’에서 ▲작품상 ▲극본상 ▲음악상(작사/작곡) ▲연출상 ▲무대디자인상 ▲남우주연상 등 총 6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하며 경쟁력 있는 국내 작품에 대한 선제적인 투자가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관계자에 따르면, NHN은 이번 수상 쾌거를 축하하며 의미 있게 받아들이는 한편, 향후 경쟁력 있는 국내 공연이 세계 무대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제작지원을 이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오랜 시간 문화예술 분야에서 티켓예매 서비스 ‘티켓링크’를 운영하며 축적해온 사업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작품을 섬세히 선별해 전세계인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작품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NHN 그룹 이준호 이사회 의장은 “NHN 그룹은 향후 문화 콘텐츠 분야에 대한 투자를 꾸준히 확대, 더 많은 한국 예술가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며 국내 문화예술계의 저변이 확대될 수 있도록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947년 시작된 토니상은 아카데미상, 그래미상, 에미상과 함께 미국 대중문화계의 4대 상으로 꼽힌다. 순수 국내에서 창작돼 초연된 작품이 미국 브로드웨이에 진출해 토니상을 수상한 것은 ‘어쩌면 해피엔딩’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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