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의 헤지스가 업사이클링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정상 판매가 어려운 재고 피케 티셔츠를 키링 의류로 재해석한 2025 업사이클링 한정판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사이클링 컬렉션은 편집숍 ‘코지모지’와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헤지스는 이번 협업을 위해 아이코닉 피케 티셔츠 중 오염, 훼손, 마감 불량 등으로 정상 판매가 어려운 품질 기준 미달 재고 수백 장을 선별했다. 해당 재고는 해체 및 재구성 과정을 거쳐, 강아지 키링 전용 ‘탱크탑’과 ‘호박 팬츠’ 형태의 미니 의류로 재탄생했다.
또한 이번 협업에는 고객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한 스토리텔링도 더해졌다.
티셔츠가 버려질 때마다 슬퍼하던 강아지 캐릭터 ‘샐리’가, 버려질 뻔한 헤지스의 피케 티셔츠를 탱크탑과 팬츠로 직접 리폼 해 입는다는 이야기다.
이러한 스토리를 담은 ‘샐리의 수선실’ 패키지는 ▲코지모지의 빅 사이즈 강아지 키링 ▲헤지스 업사이클링 키링 의류(탑+호박팬츠 세트)로 구성되며, 한정 수량으로 출시된다.
헤지스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고객들이 보다 쉽게 다가가고 공감할 수 있도록 시각을 새롭게 전환해, 친근하고 위트 있는 방식으로 업사이클링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