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이 단체급식, 식당 등 특수처 경로를 겨냥한 ‘과수원 제로슈가’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과수원 제로슈가’는 기존 음료 브랜드 ‘과수원’의 인지도를 바탕으로 소비자 친숙도를 유지했다. 여기에 대체 감미료를 사용하고, 미니 캔 용기(175ml)를 적용해 특수 유통 환경에 최적화했다는 것.
또한 단체급식·식당·숙박업소 등이 주요 판매 경로인 만큼, 당 섭취에 민감한 학생, 직장인, 고령자에 맞춰 제로 슈거 콘셉트를 적용했다는 설명이다.
신제품은 오렌지·청포도 맛 2종으로 구성됐으며, 특수처 경로를 시작으로 B2C 유통채널까지 판매 활로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윤혜성 남양유업 브랜드매니저는 “과수원 제로슈가는 특수 유통 환경을 고려해 선보인 당 걱정 없는 과일 혼합 음료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트렌드를 반영한 건강 음료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