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F)

생활문화기업 LF가 브랜드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외 젊은 인재 확보에 본격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LF는 ‘Live Fashion, Lead Future(패션을 실현하고, 미래를 이끌다)’라는 슬로건 아래, 2025년 채용연계형 인턴십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현장 체험을 넘어, 기업 철학과 브랜드 비전을 내재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것. 또한 실무 중심의 역량 강화 및 조직과의 연계 가능성도 고려해 설계됐다.

인턴 모집은 ▲기획바이어 ▲해외사업 ▲경영기획 3가지 직군에서 진행되며, 실무 경험을 기반으로 한 직무 중심의 인턴십을 통해 정규직 전환까지 연계되는 프로그램이다

지원 자격은 4년제 대학 졸업자 및 내년 오는 2026년 2월 졸업 예정자로, 올해 9월부터 12월까지 인턴십 참여가 가능한 인재를 대상으로 한다. 자격 요건만 충족되면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도 지원이 가능하다.

이번 인턴십은 LF가 외국인을 대상으로 공식적인 채용 전형을 도입하는 첫 사례다. LF는 기업 방향성을 함께할 인재를 국적과 관계없이 선발함으로써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글로벌 인재 풀을 넓혀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서류 접수는 내달 1일부터 14일 17시까지 LF 채용 사이트에서 진행된다. 서류 심사 이후 오는 8월 중 면접 전형을 거쳐 인턴십 참가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합격자들은 개인의 관심 분야와 핵심 역량에 따라 각 브랜드에 배치된다. 이에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약 4개월 동안 실제 현업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패션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키우고 브랜드 비즈니스 감각을 쌓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