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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G-램프 사업단, 중국과학원과 지진 예측·지하자원 개발 공동 연구

10일 중국 베이징서 협약식, 지구환경 변화와 지질학 분야 공동연구·교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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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혜영기자 |  2025.07.11 11:35:56

10일(현지시간) (왼쪽 일곱 번째부터)김광희 부산대 지질환경과학과 교수, Shenji Wei 중국 KDPIED-CAS Director, 정재훈 부산대 G-램프 사업단장이 관계자들과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대 제공)

부산대학교 G-LAMP 사업단은 중국과학원(Chinese Academy of Sciences, CAS) 산하 지질자원탐사개발연구소(Key Laboratory of Deep Petroleum Intelligent Exploration and Development, KDPIED)와 한·중 지진 예측 및 지하자원 개발 공동 연구 및 인력 교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식은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중국과학원 지질자원탐사개발연구소(KDPIED)에서 지난 10일(현지시간) 진행됐다.

중국과학원(CAS)은 1949년 설립된 세계 최대 규모의 종합 과학기술 연구기관으로, 기초과학부터 첨단기술에 이르는 106개 연구소와 2개 대학을 운영 중이다. 글로벌 과학 연구 영향력을 평가하는 ‘네이처 인덱스’에서 2023년 이후 2년 연속 세계 1위에 오르는 등 국제적으로 높은 연구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질자원탐사개발연구소(KDPIED)는 CAS 산하 중점 연구소로, 지구 내부 구조, 자원 탐사, 지구물리 및 지구화학 등 지구과학 전 분야에서 선도적 연구를 수행 중이다. 특히 퇴적학, 지진학, 지진·비지진 탐사 기술, 분지 유체-암석 상호작용, 탄소중립 및 에너지 지속 가능성 관련 연구 등의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부산대 G-LAMP 사업단과 KDPIED는 기후변화에 따른 심부 지구물질 변화, 지질학, 지구물리학 분야에서 본격적인 공동 연구와 인력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교수·연구자의 상호 방문, 학부·대학원생 교류, 학술대회·세미나·워크숍 공동 개최, 공동 연구성과의 학술 출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정재훈(분자생물학과 교수) 부산대 G-LAMP 사업단장은 “CAS는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연구 경쟁력을 가진 기관”이라며 “이번 협약은 기후변화에 따른 지구환경 변화와 지질·지구물리 탐사 분야의 첨단 기술과 지식을 교류하고, 한·중 양국의 지구과학 연구 역량을 결집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양 기관의 공동 연구를 통해 글로벌 지구환경 변화 대응 및 지질학 분야에서 혁신적 성과를 도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MoU 체결을 기념, KDPIED에서는 부산대 G-LAMP 사업단과 KDPIED-CAS 간 공동 심포지엄이 개최돼, 양 기관 연구자들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공동 연구 주제 및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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