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이수철 본부장(왼쪽 네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부산 기장군 소재 다복솔 팜스테이마을을 방문해 삼계탕과 과일을 전달하고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농협 제공)

부산농협은 초복을 맞아 17일 부산 기장군 소재 다복솔 팜스테이마을을 찾아 삼계탕 100인분과 계절과일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름철 무더위로 체력 저하와 건강 악화 위험이 높은 농촌 어르신들의 기력 회복과 건강 유지를 돕기 위한 것으로, 지역사회 연대와 농업·농촌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부산농협 이수철 본부장은 “마을 어르신들께서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삼계탕을 준비했다”며 “부산농협은 앞으로도 농촌과 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부산농협은 지역 유일의 팜스테이마을인 다복솔마을과의 교류를 통해 유치원생과 초·중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농촌문화 체험을 지원하고 있다. 농작물 수확, 인절미 만들기, 벼 탈곡 등 농촌 현장 체험은 물론, 예절교육과 국궁 등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미래 세대가 농촌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