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은 지난 26일 울산대공원 생태여행관에서 다문화 가족을 위한 문화소통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문화소통 프로그램은 다함께 다같이 보듬사업의 일환으로, 울산남구가족센터와 협업해 지역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문화 정착과 가족 간 소통 강화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외에도 공단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직업훈련을 위한 한국어 교육을 지원했다.
문화소통 프로그램은 지난 5월부터 이달까지 총 3회에 걸쳐 ▲도자기 만들기 체험 ▲가족 케이크 및 쿠키 만들기 ▲울산대공원 생태교육으로 구성했다.
이번 3회차 프로그램은 공단이 관리하는 울산대공원에서 곤충 생태 관찰, 나비 날리기, 나비 에코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진행됐으며, 참여한 가족들은 소중한 추억을 쌓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지역 다문화 가족들 간 소통하고 정서적 유대를 쌓는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과 함께하는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