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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공모 사업' 3년 연속 선정

도시데이터 기반 조성 위한 국비 27억원 확보 -3년차 사업으로 디지털 복제(트윈) 울산 완성 단계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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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한호수기자 |  2025.07.28 16:39:47

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 제공)

울산시는 28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6년 국비 매칭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공모(챌린지)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며 국비 27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지난 2024년부터 3년간 계획으로 추진해 온 ‘디지털 복제 울산’ 사업이 완성 단계에 들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정보 데이터 기반 행정 업무 및 민간 활용에 필요한 대축척(1:1000) 수치지형도 제작과 디지털 복제 운영에 필수적인 도심지역 3차원 공간정보 구축을 골자로 한다.

 

특히 대축척(1:1000) 수치지형도는 기존 1:5000 지형도로는 표현이 어려웠던 하수관, 가로등, 전신주, 신호등, 횡단보도 등 도시 인프라의 세부 요소 위치까지 포함하고 있어, 도시계획 수립, 사회 기반시설 설계, 긴급대응, 지하시설물 관리 등에 핵심자료로 활용된다.

 

또한 국내외 지도 포털 서비스, 내비게이션, 입지 분석 등 다양한 위치정보 서비스에도 활용돼 시민들에게 정확하고 상세한 지리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울산시는 지난 2024년 35억 원의 예산으로 공모(챌린지) 사업을 시작해 2025년 40억원, 2026년 54억원(국비·시비 각 27억원), 3년 동안 총 129억 원을 들여 울산 전역의 전자지도를 최신화하는 ‘디지털 복제 울산’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반구천·태화강 일원과 개발제한구역을 대상으로 항공·드론 촬영 과 라이다(LiDAR), 모바일 맵핑 시스템(MMS), 초분광영상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태화강 생태하천지형도 △탄소공간지도 △정밀도로지도 △3D 건물·수목 모형 등의 기초 공간정보를 구축한다.

 

이를 바탕으로 도시침수 예측, 기후위기 대응, 자율주행·도심항공교통(UAM) 경로 설정,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준비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정보 데이터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정밀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각종 도시문제를 과학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시민 편의와 행정 서비스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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