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경북도청송교육지원청은 지난 28일 오후 소노벨청송에서 지역내 학교급식 관계자 51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학교급식 관계자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영양교사, 영양사, 조리사, 조리원 등 학교급식 현장에서 근무하는 실무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급식의 위생과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의는 김천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김광옥 교수가 맡아 ‘학교급식 위생·안전 관리 방안’을 주제로 식중독의 원인과 증상, 대응 방법, 예방 수칙 등을 현장 사례 중심으로 알기 쉽게 설명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위생교육 이후에는 ‘타일트레이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이 식중독 예방을 위한 실천 경험과 급식 관련 노하우를 공유하고, 동료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은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업무에 활력을 불어넣는 힐링 프로그램으로도 호평을 받았다.
신덕섭 교육장은 “학교급식의 위생과 안전이 학생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실무자들의 전문성과 책임감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연수가 2학기 급식을 준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