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지역 내 유망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대학이 보유한 기술·인재·아이디어의 창업 생태계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2025 대구·경북 Campus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대구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경진대회는 대구·경북권 소재 대학과 연계해 소재·부품·제조·딥테크 등 혁신 창업 분야 스타트업 및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개최된다. 참가 신청은 다음달 20일 18시까지, 신보의 디지털플랫폼 ‘ON-Biz’를 통해 할 수 있다.
대회에서는 서류 평가를 통해 본선 진출팀을 선발하며 선발된 팀에게는 아이디어 고도화 및 IR 피칭 역량 강화를 위한 1대 1 컨설팅이 제공된다. 이후 본선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6팀이 결선 무대에 오르게 되며 결선은 오는 10월 초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결선 무대는 대구 소재 공공기관 등과 협력해, 창업 특강, 채용설명회, 채용상담회 등 지역 대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이 포함된 종합 컨퍼런스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결선 진출 6개 팀에게는 총 1,200만 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되며 이후 맞춤형 금융지원도 연계된다. 아울러 신보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Start-up NEST 서류 심사 면제, 민간 투자자 대상 IR 피칭 플랫폼인 U-CONNECT 참가, 대구지역 미래혁신기술박람회 부스 참여 기회 부여 등 폭넓은 비금융 분야 후속 지원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신보 관계자는 “지방에도 잠재력 있는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창업 기업들이 많다”라며 “신보는 단순한 경진대회를 넘어 금융·비금융이 융합된 입체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 창업 기업의 발굴과 육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