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가 서울시가 운영하는 ‘한강버스’ 선착장에 라면 체험 공간 ‘해피냠냠 라면가게’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한강버스는 마곡부터 잠실까지 총 7개의 선착장을 오가는 서울의 수상 대중교통으로, 지난 7월 9일부터 시범운영 중이다.
이에 오뚜기는 압구정과 뚝섬 선착장에 해당 공간을 선보인다. 압구정점은 지난 4일 정식으로 문을 열었으며, 뚝섬점은 오는 9일 오픈을 앞두고 있다.
‘한강 위의 오뚜기 라면집’이라는 콘셉트로 기획된 ‘해피냠냠 라면가게’는 선착장 건물 1층에 입점한 CU편의점에서 오뚜기 라면을 구매한 후, 2층에 마련된 브랜드 테마 공간에서 직접 조리해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오뚜기 관계자는 “’한강 위에서 즐기는 특별한 라면’이라는 새로운 경험은 라면이라는 일상적인 식문화를 색다르게 재해석한 시도”라며 “앞으로도 오뚜기는 다양한 접점에서 고객과의 브랜드 경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