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이 네이처 인덱스가 연구실적을 바탕으로 발표한 ‘의료기관 네이처 인덱스 2025 연구 리더: 선도적인 의료기관(Nature Index 2025 Research Leaders: Leading healthcare institutions)’에서 한국 7대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분당차병원이 진료뿐 아니라 연구 분야에서도 국내 최상위 수준의 역량을 보유하고 있음을 객관적으로 증명한 것이다. 또한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연구중심병원으로서 대한민국 바이오헬스 산업을 선도해 온 기관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분당차병원 윤상욱 원장은 “세계적으로 공신력 있는 연구역량 평가에서 국내 의료기관 7위로 선정된 것은 분당차병원이 연구중심병원으로서 임상과 연구를 아우르며 중증질환 중심의 진료시스템을 구축한 것이 좋은 평가로 이어진 결과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처 인덱스는 세계 최고의 과학저널인 네이처에서 145개의 자연과학 및 보건과학 대표 학술지에 게재된 우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각 기관의 ▲논문 수 ▲기여도 ▲공저자 수 등을 분석해 연구 경쟁력을 평가하는 지표다. 이 순위는 기관의 연구 역량을 평가하는 가장 신뢰도 높은 기준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