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경북테크노파크(이하 경북TP)와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은 지난 11일 도내 사회적 가치 실현과 선진 헌혈 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생명나눔 헌혈을 통한 인도주의 실천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한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속적인 헌혈운동 전개 및 혈액수급이 어려운 시기에 연 2회 이상 헌혈 동참 △범국민 헌혈운동 확산 및 자발적 헌혈문화 정착 지원 △기부·봉사 활동과 ESG 프로그램 등 상호 협력 추진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그간 경북TP는 매년 정기적으로 헌혈 활동에 참여해 왔으며 협약식을 진행한 날에도 법인 임직원과 입주기업 임직원들이 함께 헌혈에 적극 참여하며 생명나눔을 실천했다.
경북TP는 지역 내 거점기관으로서의 사회적책임을 다하기 위해 정기적인 헌혈 활동을 비롯해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해 미사용 전산용품을 기부하거나 찾아가는 건강 서비스 등을 운영했다.
또 도내 인구 감소 지역의 유휴공간을 어린이 체험 공간으로 조성해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는 등 다양하게 도민을 위한 사회적책임경영 활동을 하고 있다.
하인성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령화와 저출생으로 인한 혈액 수급 문제 해결과 자발적인 헌혈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가치를 실현하는 지역 선도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