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청 전경. (사진=평창군 제공)

(CNB뉴스=신규성 기자) 강원 평창군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지역의 우수한 농축산물과 가공품, 서비스제품을 추가 선정하고 대관령 청정한우 사태 세트, 대관령 감자빵 선물 세트, 잡채 세트 등 특색있는 답례품 10종을 선정해 총 137종의 답례품을 제공한다.

평창군은 지난달 10일부터 23일까지 답례품 공개 모집을 진행했다. 이어 지난 8일 ‘2025년 제2차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고 정량평가 및 정성평가 등 심사 과정을 거쳐 지역 업체 7곳의 8종을 신규 답례품으로 선정하고 2곳의 2종을 변경했다.

이들 상품은 모두 시중 판매가격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되며 지역을 대표하는 농⋅특산물을 활용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상품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지난 11일 기준 누적 모금액 10억4천2백만 원, 답례품 판매액은 2억6천8백만 원, 판매 건수는 8,172건을 달성했다.

평창군은 선정된 답례품을 전문 홍보 업체를 활용해 촬영해 다음달 초 고향사랑e음 사이트에 등록하고 답례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전재준 세정과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한 제품들을 지속 발굴해 기부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질 좋은 답례품을 공급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평창군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원하는 기부자는 고향사랑e음 사이트에서 기부금을 납부하고, 평창의 특색있는 답례품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경우 전국 농협 창구 방문을 통해서도 기부할 수 있다.